‘오금’이라고 부르는 무릎 뒤쪽이 아플 때는 단순 근육통부터 무릎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커지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
이번 글에서는 오금이 아픈 이유 10가지와 각각에 맞는 대처방법을 자세히 소개할게요. 아래 내용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오금 통증의 원인과 대처 방법 ✨



1) 햄스트링 근육 염좌
무릎 뒤쪽을 지나는 햄스트링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손상되면 오금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운동 중 급하게 방향을 틀거나 갑자기 멈출 때 자주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냉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는 서서히 스트레칭을 시작해야 하고, 심한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베이커낭종
무릎 관절에서 생성된 관절액이 무릎 뒤쪽에 고여 낭종(물혹)을 형성하면서 압박감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낭종이 작으면 자연적으로 흡수되기도 하지만, 크거나 오래 지속되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주사로 액을 빼거나 필요 시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반월상연골판 파열
무릎 관절 내 연골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무릎 뒤쪽까지 퍼질 수 있어요.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무릎을 꺾는 동작에서 잘 생깁니다.
초기에는 휴식과 냉찜질이 도움이 되며, MRI 등 정밀검사로 진단 후에는 필요시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운동선수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슬와부 점액낭염
무릎 뒤쪽에 있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로, 누르거나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 경우에는 활동량을 줄이고 소염제와 함께 냉찜질로 염증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주사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하지정맥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정맥이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며 오금 부위에 뻐근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오래 서 있거나 다리가 붓는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압박스타킹 착용과 다리를 높여주는 휴식이 도움이 되며, 증상이 심하거나 미관상 불편하다면 혈관외과 진료를 받아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6) 무릎 후방 십자인대 손상
강한 외부 충격이나 사고로 무릎 뒤쪽의 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오금에 통증과 불안정감이 생깁니다.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MRI 촬영 후 손상 정도에 따라 보조기 착용이나 수술을 통해 회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활동 제한도 병행해야 합니다.
7) 근막통증증후군
근육이나 근막에 작은 결절이 생기며 해당 부위가 지속적으로 뻣뻣하고 아픈 상태로, 오금에도 잘 생깁니다.
스트레칭과 마사지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8) 좌식 자세나 무릎 꿇는 습관
장시간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오금 부위의 근육과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해당 자세를 피하고 바닥에 앉을 때는 무릎이 꺾이지 않도록 방석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인 자세 교정만으로도 큰 개선이 가능합니다.
9) 신경 포착증후군
무릎 뒤쪽을 지나는 신경이 주변 구조물에 눌리며 저림이나 쿡쿡 쑤시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세 교정과 운동 조절이 필요하며,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로 신경 압박을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신경과 진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10) 무릎 퇴행성 관절염
나이가 들며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무릎 전반에 통증이 생기는데, 오금까지 뻐근하고 땡기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체중 조절과 무릎 부담을 줄이는 걷기 운동, 계단 피하기 등이 중요하며, 필요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2. 결론
오금 통증은 단순한 근육 피로에서부터 염증이나 구조적 손상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움직임에 지장을 줄 경우 반드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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